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미래 전통예술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 국악인을 발굴하고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 전공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기초 교육과 전공 심화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집중 교육 과정이다. 분야별 교육 기회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전통예술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충북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진행된다. 영동국악체험촌은 공연장과 강습실, 숙소 등 교육과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춘 국악 전문 복합시설로, 참가자들은 한 공간에서 집중적인 교육과 공동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학습과 전공학습으로 구성된다. 기초학습에서는 경서도민요, 시창·청음, 입춤, 기본장단과 변형장단 등을 배우며 국악 전반의 기본기를 다진다. 이어 전공학습에서는 정악합주와 민속악합주를 비롯해 춘앵전, 경서도민요 등 분야별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국내 정상급 국악 예술인과 명인급 강사진이 직접 지도해 참가자들의 실기 역량과 예술적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개인 실기 중심의 입시 교육에서 벗어나 악기 연주와 성악, 무용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강조한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또래 국악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합주 수업을 통해 협업 능력과 앙상블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지역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교 교육 과정에서 부족했던 기초학습을 보완하는 동시에 전국의 또래 전공생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국악을 전공하는 만 13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교육비와 6박 7일 숙식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요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보급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범했으며,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현재 전통예술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문화교류, 전통예술 대중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는 국악 전공 청소년에게 기초와 전공 심화 교육, 합주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전문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차세대 국악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