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저자의 신간 『문화유산에서 국가유산으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바뀐 제도적·현장적 변화를 바탕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교육, 지역, 관광, 콘텐츠, 일의 기회로 연결하는 새로운 역할을 다룬다.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이어지는 변화가 학교와 지역, 관광과 콘텐츠 현장에 어떤 새 역할을 만들고 있는지 다룬 책이 출간됐다.
이성희 저자의 『문화유산에서 국가유산으로』는 국가유산을 보존의 대상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의 삶과 지역 활동, 교육, 콘텐츠, 일의 가능성으로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책은 ‘국가유산기획컨설턴트’라는 역할에 주목한다. 저자는 국가유산기획컨설턴트를 국가유산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산에 담긴 의미를 살펴 사람과 지역, 교육과 콘텐츠, 활동과 일의 가능성으로 이어가는 사람으로 설명한다. 업로드된 내지에서도 이 역할을 “국가유산의 가치를 필요한 현장에 맞게 바꾸는 사람”으로 제시하며, 학교와 지역, 관광, 콘텐츠, 기관과 단체가 국가유산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체 구성은 6부 30장으로 짜였다. 1부 ‘국가유산 시대, 새로운 일이 생기고 있다’에서는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바뀐 이유와 정부 정책, 학교와 지역의 변화, 국가유산기획컨설턴트의 역할을 다룬다. 2부 ‘국가유산은 어디에서 일이 되는가’에서는 학교 수업, 지자체 사업 기획, 관광 경험, 기업의 문화 이야기, 무형유산 체험,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국가유산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방식을 살핀다.
3부와 4부에서는 개인의 관심과 현장 경험이 어떻게 일의 단서가 되는지, 작은 발견이 교육자료·답사 흐름·콘텐츠 원고·지역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5부는 경험과 관심이 일과 수익 기회로 이어지는 조건을 다루고, 6부는 국가유산을 오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신뢰와 기준을 정리한다.
책의 문제의식은 문화재라는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뀐 이후 현장의 질문도 달라졌다는 데서 출발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문화재가 귀한 대상을 지키고 보호하는 의미가 강했다면, 국가유산은 “오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누구와 나누며, 어떤 일의 재료로 삼을 것인가”를 함께 묻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국가유산을 전문 연구자나 행정기관만의 영역으로 보지 않는다. 답사를 다녀본 사람, 학생을 가르쳐본 사람, 지역 활동에 참여해본 사람, 글을 쓰거나 사진을 정리해본 사람도 국가유산을 오늘의 현장에 맞게 풀어내는 일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저자는 가까운 장소, 사람들의 기억, 오래된 사진과 메모, 안내문과 표지석 같은 작은 단서가 수업과 답사, 콘텐츠와 지역 활동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가유산을 오늘의 일로 잇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미, 참여자의 반응, 운영 주체의 목적, 활동 뒤에 남길 결과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화유산에서 국가유산으로』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과 감상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교육과 지역 활동, 관광 경험, 콘텐츠 제작, 새로운 실무형 역할로 확장해 바라본다.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지역문화 활동가, 교육 관계자, 답사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에게도 참고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정보
도서명: 『문화유산에서 국가유산으로』
부제: 국가유산의 가치를 일과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
저자: 이성희
출판사: BOOKK
출간일: 2026년 6월 30일
쪽수: 252쪽
정가: 2만49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