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촬영도시가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와 tvN 예능, 대만 인기 예능 촬영지로 잇따라 등장했다. 이를 통해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와 여유로운 일상, 지역 먹거리까지 폭넓게 알리고 있다.
이달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은 정부세종청사와 박연문화관, 도시상징광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작품 속 세종시는 정돈된 도시경관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넓은 공간감과 깔끔한 도심 분위기도 화면에 담겼다.
지난 6월 21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도 세종 촬영도시의 매력을 보여줬다. 방송에는 정부세종청사와 도심 전경이 소개됐다. 특히 세종의 여유로운 도시 일상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이 전국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해외 방송을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7월 말 대만 현지에서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하이영업중’은 세종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조치원 파닭과 싱싱장터 등 세종의 대표 먹거리와 지역 명소가 프로그램에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의 미식 관광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세종 촬영도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뚜렷하다. 세종시는 정돈된 도시경관과 넓은 녹지, 수변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도시 전반의 시원한 조망과 여유로운 공간감도 강점이다. 이런 요소는 드라마, 예능,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 어울린다.
방송·영상 촬영은 도시 홍보에도 큰 힘을 더한다. 시청자는 화면 속 장소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접한다. 이후 관광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세종시는 이번 콘텐츠 노출을 계기로 지역 명소와 먹거리, 야간 경관을 함께 알릴 수 있게 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경아 관광사업실장은 “최근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가 세종시를 배경으로 방영되면서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폭넓게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도시 이미지를 넘어 문화관광 도시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와 국내 예능, 해외 예능 촬영이 이어지면서 세종 촬영도시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앞으로 세종의 도시경관과 미식 관광, 지역 명소가 영상 콘텐츠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